다리

당신은 두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다. 하나는 신이 당신에게 준 깊은 마음으로, 세상에 오기 전에 당신에게 있었고, 세상을 떠난 후에도 당신에게 있을 깊은 마음이고, 또 하나는 당신이 태어난 이래로 세상 경험으로 형성되고 조건화된 마음으로, 당신의 생각과 태도와 믿음을 형성한 온갖 세상 경험과 모든 영향에 당신이 반응함으로써 형성되고 조건화된 세상 마음이다.

당신 내면에 있는 깊은 마음은 지금도 당신과 함께 있다. 이 마음은 여전히 신과 연결되어 있고, 여전히 창조물의 일부이다. 또한, 현명하고, 두려움이 없으며, 세상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은 아직 이 마음으로 살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 마음은 당신 내면에 있는 큰 앎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세상 마음이 일으키는 온갖 동요, 욕망, 두려움, 산만함, 집착, 해결되지 않은 갈등과 불만 등과 함께, 세상 마음으로 산다. 세상 마음 안에서, 당신은 이러한 모든 것에서 벗어나는 일시적인 편안함과 위안을 찾지만, 거기에서 찾을 수 있는 위안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당신의 세상 마음은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왜 세상에 왔고, 누가 당신을 이곳에 어떤 목적으로 파견했는지에 기반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두 마음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세상 마음으로 살면서 당신의 진짜 본성과 당신의 목적과 운명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것에 관해 오직 믿고 가정할 수 있을 뿐이다. 믿음과 가정은 분명히 약하고 부적절하며, 당신이 도저히 그것들에 의존할 수 없을 정도로 종종 완전히 거짓이다.

당신은 세상의 고난과 당신 삶의 갈등에서 벗어나는 안식을 찾지만, 진짜 해결책은 당신 내면의 깊은 곳, 즉 표면 마음 너머에, 이성의 영역 너머에, 믿음과 추측 너머에 있다.

당신이 세워야 하는 것이 바로 이 다리이다. 그래서 신은 앎으로 가는 계단을 제공하여, 당신의 세상 마음을 올바르게 정렬하여 당신 내면의 깊은 마음에 봉사하도록 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하는 것이 세상 마음의 참된 기능이고, 이때 세상 마음이 아름다운 것이 될 수 있고, 훌륭한 소통의 도구, 현실적 특성을 가진 문제들을 해결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을 안내하는 이 깊은 앎과 창조물의 힘이 없다면, 당신의 세상 마음은 당신이 벗어날 수 없는 감옥과 요새가 되고, 당신의 내적 현실과 세상 현실에서 당신을 멀어지게 하고, 당신을 괴롭히고 구속하고 가두는 것이 된다.

만약 당신이 조용히 앉아서 자신을 관찰할 수 있다면, 당신이 이 세상 마음에 얼마나 지배받고, 세상 마음이 실제로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알 것이다. 비록 당신이 생각과 행동의 양식을 정립하고, 당신이 따르는 루틴이 있더라도, 당신은 자신이 누구이고, 어디로 가고 있고, 왜 이곳에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질문에는 앎의 수준인, 더 깊은 수준에서만 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앎은 단순히 답만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다. 앎은 당신이 아직 실제로 살고 있지는 않지만, 살기로 되어 있는 삶으로, 당신을 데려갈 것이다.

사람들은 더 큰 것들을 이해해보려고 하고, 더 큰 규모에서 현실감을 짜맞추어 보려고 하고, 자신의 성향과 갈등과 모순을 이해하려고 하면서, 이성을 지치게 한다. 하지만 앎의 수준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명확하고 분명하며, 심지어 중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앎은 당신이 누구이고, 왜 여기 있고, 누구를 만나려고 하고, 무엇을 성취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앎은 이성이 결코 확인할 수 없는 것들, 즉 당신의 진짜 선물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디로 전해져야 하는지 안다.

여기서 당신은 자기 내면에 더 깊이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하고, 세상에 대한 불평을 그만두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하여 당신이 점차 보고 들을 수 있어야 하며, 앎의 수준에서 나오는 깊은 체험의 본질을 느낄 수 있도록 고요히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이 다리가 없다면, 당신은 앎에 적절하게 응답할 수 없다. 앎은 매일 당신에게 말하고 있지만, 당신은 그것을 듣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 마음이 다른 것들에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즉, 지나친 활동, 산만함과 문제들, 욕망과 환상에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앎은 당신과 함께 있지만, 당신은 다른 곳에 있다. 오로지 당신이 이곳에서 자신의 실제 상황을 깨닫게 되고, 이 상황이 당신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과 혼란을 만들어내는지를 깨닫게 될 때만, 당신은 더 큰 확신을 얻고자 할 것이다.

이때 하늘이 실제로 당신을 도울 수 있다. 그전에는 당신이 방황하면서 길을 잃었고, 응답하기를 꺼렸다. 당신은 자신만의 현실을 만들려고 했다. 당신은 당신의 계획과 구상과 목표를 가지고 분리가 잘 돌아가게 하려고 했다. 이 세상에 당신을 오게 한 분리를 잘 돌아가게 하려고 한 일은 결국 당신을 혼란과 불확실성으로 이끌고 의기소침하게 하였다.

당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분리를 잘 돌아가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당신 주위 사람들은 모두 필사적으로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고, 또 그들에게 위안과 안전을 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무엇이든 지키려고 한다. 그것은 어떤 탈출구나 구원도 없어 보이는 정말 자포자기의 상황이다.

당신이 자신에게 정직해질 때, 이것은 당신에게 분명해질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실제 상황을 숙고하고, 당신의 마음과 의식을 지배하는 것을 숙고할 수 있을 때, 또 자신의 강박 충동과 집착을 인지하게 되고, 더 큰 본성과 의미를 지닌 것에 응답할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될 때, 이것은 당신에게 분명해질 것이다.

이것이 내면에서 위기를 초래한다. 왜냐하면 당신의 혼에 필요한 것은 당신이 앎에 응답하고, 앎을 따르는 법을 배우며, 세상에서 더 큰 체험을 하기 위해 앎이 당신 삶을 준비시키고 개조하도록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면의 혁명이며, 어디에서든, 어떤 수준의 삶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혁명이다. 이것은 많은 계단과 단계, 많은 전환점을 거쳐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그리고 이 전환점에서 당신은 당신 내면의 힘과 주안점이 강박적인 이성에서 당신 내면의 더 깊고 더 조용한 힘으로 이동할 때, 계속 이어지도록 다시 선택해야 할 것이다.

신은 악을 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신은 앎이 없으면 악이 일어날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신은 아무도 지옥으로 보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앎이 없다면, 사람들은 실수와 심각한 잘못을 저지르고 심지어 범죄행위까지도 저지를 것을 신은 알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앎의 은총이 아니라, 두려움과 분노에 지배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은 세상을 위한 신의 새 계시를 통해 다리를 제공했다. 이 다리가 없다면, 종교가 무엇이겠는가? 그저 높은 이상과 엄격한 의식, 훈계와 구속에 불과할 것이고, 당신이 따르지 못하면, 물론 결국은 따르지 못하겠지만, 그때는 잔인하게 처벌하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이 다리가 없다면, 큰 삶은 성취할 수 없다. 시인들은 큰 삶을 노래하고, 위대한 교사들은 큰 삶을 말하며, 위대한 메신저들은 큰 삶을 실연할지도 모르지만, 다른 모든 사람은 다리가 없으니, 본질적으로 큰 삶을 성취할 수 없다.

당신은 세상 마음으로 살면서, 영감을 받는 신성한 삶으로 들어갈 수 없다. 물론 세상 마음은 절이나 예배당이나 모스크를 지으려 할 것이다. 또한, 경전을 암송하고, 동의하지 않는 이들을 훈계하면서, 영적인 사람인 양 행세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해안가에서 헤매고 있으며, 더 깊은 물 속으로 들어갈 수 없다. 당신은 이해하려고 하면서, 해변을 서성거리지만, 더 깊은 물속으로는 아직 들어갈 수 없다. 심지어 발에 물도 적시지 못한다. 당신은 분리 속에 살면서 혼자 생각으로만, 세상에서 자신의 큰 본성과 목적을 이해할 수 있고, 신이 당신을 왜 이곳에 파견했는지, 또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고, 누구를 만나야 하고, 무엇을 삼가야 하고, 무엇을 구축해야 하고, 무엇에 역점을 두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경전은 당신에게 이것을 가르쳐줄 수 없다. 왜냐하면 이것은 당신 내면에 있는 앎에서 나와야 하는 지혜이기 때문이다. 경전은 지침과 일반적인 것들만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것들은 쉽게 잘못 적용되고 오해될 수 있다. 경전의 지혜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항상 이것들을 잘못 사용한다.

당신 삶이 표류하고 있고, 당신이 현실에 거의 기반을 두지 않는 가정에 기대어 산다는 것을 당신이 깨달을 때, 또 당신 마음이 상실의 두려움, 갖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 충족되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 가난에 대한 두려움, 거절에 대한 두려움, 질병과 재난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 두려움에 지배받으며 분리 속에 살면서, 예측할 수 없고 날로 위험이 점점 더 커지고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방황하고 있음을 깨달을 때, 이것은 당신의 핵심 체험이 될 것이다. 당신이 이 체험 밖에서 하찮은 것들을 얼마나 많이 구축하려고 하든, 또 자신을 위해 얼마나 많은 오락을 계속하려고 하든,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끝없이 일하려는 시도조차 일종의 도피와 집착이 된다. 왜냐하면 자신의 핵심 체험을 직면할 수 없거나, 직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로 이 큰 실망이나 상실이나 이별의 시기에 사람들은 실제로 그들 내면의 깊은 곳에 있는 정산의 장소에 이르게 된다. 왜냐하면 이러한 체험에서 세상의 유혹은 아무런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당신은 유혹조차 느끼지 않는다. 그것들은 무의미하고 헛되며 겉치레이다. 거기에는 아무런 알맹이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침내 진짜 질문을 하게 되는 때가 바로 이 시기이다. 그들이 큰 진실함과 결단력을 가지고 진짜 질문을 한다면, 하늘은 응답할 것이다. 그때 그들 내면에 있는 앎은 그들의 의식에 도달하고 그들의 정직한 간청에 말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

이것은 시작이지만, 여전히 다리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이전의 삶과 마음 상태에서 새로운 유형의 삶과 마음 상태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이동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는다. 이 이동은 계시의 빛 하나만으로는 일어나지 않으며, 대단히 정직하고 냉철한 순간에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이동은 통찰에 기반한 것이 아니며, 한순간의 예지나 자기 인식에 기반한 것이 아니다. 이 이동은 당신이 해야 하는 여행이며, 긴 다리이다. 당신은 이 다리를 걸어가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버려야 할 것과 당신 내면에서 고쳐야 할 것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또한, 맑은 눈과 열린 귀, 그리고 참된 이해와 같은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보기 위해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 이것은 개혁이다. 자기 개혁이고, 자기 삶과 마음과 체험과 감정의 개혁이다.

사람들은 영적 사상에 매달리거나 영적 가르침이나 교사에 애착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 사상을 통해, 혹은 이 가르침이나 교사와 맺은 관계를 통해 살아가려고 하지만, 여전히 큰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교정이 필요한, 온갖 사소한 것들과 중요한 것들을 교정할 기회를 얻게 된다. 당신에게는 자기 삶을 재고해볼 시간이 있으며, 그리하여 필요하다면 다시 선택할 수 있고, 사람, 장소, 사물과 당신의 관계를 수정할 수 있다. 이 모든 수정은 당신이 세상에 있으면서 겪는 새로운 삶과 체험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하다.

이 여행을 함으로써, 당신은 힘을 기르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키운다. 또한, 과도하거나 강박적이지 않은 자결권, 겁먹은 당신의 세상 마음에 지배되지 않은 진정한 자결권을 기른다.

그래서 신은 앎으로 가는 계단이라는 다리를 제공했다. 앎으로 가는 계단은 심지어 지구에서 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우주 전역에서 공부하였으며, 아주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었지만, 모두 분리에서 오는 고립과 혼란과 고통에서 빠져나올 기회를 개개인에게 주는 목적을 띠고 있다. 이 다리는 그들을 그들 세상 밖으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생기를 되찾고, 강해지고, 완전해지고, 삶에서 진정한 목적과 의미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세상으로 다시 데려갈 기회를 준다.

여기서 이 산을 오르는 여행을 할 사람들은 그저 철학적으로만 말하는 이들을 떠나야 하며, 이론만을 세우거나 추측만 하는 이들, 방관자의 위치에서 이해하려고 애쓰는 이들, 이성의 영역 너머에 있는 것을 이해해보려고 이론과 원칙만을 이용하는 이들을 떠나야 한다. 이때 비평가들과 관찰자들과 이론가들은 산 아래에 서서 산 위를 보며 이해해보려고 한다. 그런데 진실로 부름받은 이들은 여행을 떠날 것이다.

여행을 떠나면, 당신은 이 여행이 예상한 것보다 더 복잡하고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신은 모든 것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 당신은 이 모든 관계를 짊어지고 가서는 안 되며, 이 모든 믿음이나 감정이나 후회를 짊어지고 가서는 안 된다. 당신은 과거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당신은 지금 과거와는 다른 미래를 향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자유롭게 이 여행을 떠나려면, 당신은 집착의 짐이나 심지어 의무의 짐도 짊어져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 갈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함께 갈 수 없다. 상황이 변해야 할 수도 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더 극적으로 변해야 할 수도 있다. 당신이 이 산을 오르고, 이 큰 다리를 건너기 시작하면, 모든 것은 명백해진다.

모든 것은 바로 당신이 바꾼다.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책임져야 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당신이 인도받고 있다거나 신이 당신에게 어떤 것을 하라고 했다고 결코 주장하지 말라. 이렇게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당신은 여기서 당신이 내린 결정에 모든 책임을 져야 하며, 그 결정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하늘은 당신을 강하게 하고, 당신에게 힘과 결단력과 자신감을 준다. 이러한 것들은, 만약 당신이 그저 분별없이 인도받기만 하고, 세상에서 장기판의 졸처럼 옮겨진다고 생각하면, 얻지 못할 것이다. 하늘은 전혀 그런 식으로는 일하지 않는다.

당신은 강하고, 유능하고, 단호해야 하며, 능력 있고, 분별력 있고, 신중해야 한다. 이 모든 자질은 제때 갖추어져야 한다. 바로 그것이 다리가 짧지 않고 긴 이유이다. 당신의 강점이 개발되지 않고, 여전히 약점이 자신을 지배한 채, 당신이 현재 마음 상태로 산다면, 당신은 살기로 되어 있는 삶으로 들어설 수 없다.

물론 신은 이것을 안다. 당신이 있는 곳에서는 당신이 내적 본성의 말을 거의 들을 수 없다. 또한, 앎에 거의 응답할 수 없으며, 외부에 매료되고 내적인 어려움에 너무 사로잡힌다. 당신이 마침내 힘과 자유와 영감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확신을 얻는 것은 바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고,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내려놓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작은 감방에 남아서, 그 감방을 더 편안하게 만들려 하고, 그 작은 공간을 다시 꾸미며,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리려 하고, 만족하려고 하며, 가능한 한 즐거운 체험을 하려고 할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이 갇혀 있고, 그 환경에서는 충족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믿는 것이 있고, 신이 하는 일이 있다. 신은 되는 일을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나 보강하려고 하는 것을 믿는다. 그래서 자신의 믿음이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반하여, 신은 되는 일을 한다.

신은 세상을 통해 움직이고, 안에서 밖으로 개인들을 통해 일한다. 응답할 만큼 충분히 자유로운 이들, 책임감이 있고 강해질 수 있는 이들, 무너지거나 용기를 잃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리거나 압도당하지 않고, 자신이 하도록 받은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이들을 통해 일한다.

신이 당신과 함께 안에서 밖으로 일하려면, 당신은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이 다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 다리는 매우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 왔다. 당신이 마침내 자신에게 충분히 정직하고 충분히 현존하여, 자신에게 복원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살기로 한 삶을 살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다렸고, 또 자신이 표류 중이며, 자신의 어떤 계획이나 목표나 용의주도한 믿음도 당신을 이것에서 자유롭게 해주지 못할 것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다려 왔다.

바로 이때가 당신이 자기 내면에 있는 앎의 힘에 자신을 여는 때이며, 자신을 도와 달라고 하늘에 청하는 때이다. 이때, 하늘이 응답할 것이고, 당신은 여행을 시작할 것이다. 당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여행이자 가장 훌륭한 일을 시작할 것이며, 혼란스럽고 산만하고 비극적인 세상인 이곳에서 당신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을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