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잘못, 그리고 복원

종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죄의 문제이며, 심지어 인간의 심각한 잘못까지 포함한 잘못의 문제이다. 죄에는 고통과 벌이 연상된다. 심지어 지옥도 궁극의 죄에 대한 궁극의 벌과 같은 것으로 창안되었다.

이것이 많은 종교 사상의 기반이기는 하지만, 무수히 많은 사람이 자신의 본성과 성향이 매우 영적임에도 불구하고, 종교를 완전히 외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죄와 벌은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며, 이것에 관하여 많은 이론이 있다.

신은 여기에 석명을 가져다주기 위해 세상에 새 메시지를 보냈다. 왜냐하면 석명이 아주 대단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신은 모든 종교에 영감을 주었지만, 그 종교들은 모두 인간의 오해와 야망으로 달라졌고, 인간의 기관들이 바꾸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지금 당신이 만나는 종교를 본래의 가르침이나 의도와 비교해 볼 때,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분명히 인간의 잘못, 그리고 그 잘못의 근원과 발현에 대해 정직하게 알아야 하고, 개인들과 인류에게 득이 되도록 이 잘못을 어떻게 교정할 수 있는가에 대해 정직하게 알아야 한다. 신의 새 메시지는 여기서 매우 다른 이해, 즉 세계 모든 종교의 본래 의도에 맞는 이해를 제공한다. 여기서 죄나 잘못은, 신이 개개인 내면에 큰 잠재력으로 심어 놓은 깊은 지성인 앎을 체험할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당신은 마치 두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것과 같다. 하나는 당신 문화와 가족과 세상으로 인하여 조건화된 사회 마음인 개인 마음이고, 다른 하나는 신이 창조한 더 깊은 마음이다. 이 깊은 마음은 개인 마음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추측하거나 비교하거나 대조하지도 않고, 판단하거나 비난하지도 않으며,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지도 않는다. 신은 각자에게 앎을 주어 그들을 안내하고 보호하며, 세상에 봉사하는, 의미와 성취의 큰 삶으로 이끈다.

그래서 이 깊은 마음은 당신의 배가 좁고 위험한 삶의 수로를 통과할 때, 나침반이 되고 배를 인도할 도선사인 안내자가 되기로 되어 있다. 앎이 없이, 오직 조건화된 사회와 당신의 이성만이 당신을 안내하면, 당신이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많은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는 것을 신은 안다. 실제로 앎이 없다면, 당신 삶의 대부분은 잘못을 저지르기 쉬울 것이다. 당신은 끊임없이 진로를 벗어날 것이고, 어쩌면 이생에서 다시 돌아올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진로를 벗어날지도 모른다.

그래서 신은 죄지은 자들을 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앎이 없다면 당신은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음을 신은 알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 잘못이 사소하고,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일반적인 믿음과 문화적 합의에 어울릴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잘못은 잘못이다. 이러한 잘못들은 당신을 당신 자신과 단절시키고, 다른 사람들과 단절시키며, 편견을 갖게 하고, 당신이 전혀 알지 못하는 전 세계 사람들을 비난하게 한다. 그리고 당신이 국가와 문화를 바라볼 때 극단적인 관점, 잔인하고 억압적인 관점을 갖게 한다. 앎이 없다면, 당신은 두려움과 욕망의 렌즈를 통해 볼 것이고, 당신 자신의 본성에 대한 진실이나 당신 주변 사람들의 본성에 대한 진실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신이 내리는 벌은 없다. 왜냐하면 신은 앎이 없다면 당신은 잘못, 심지어 심각한 잘못까지도 저지를 수밖에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당신 내면에 있는 앎 안에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아는 더 깊은 양심이 있다. 이 깊은 양심은 당신이 옳은 것을 거스르면 당신을 제지하고, 옳은 것과 함께하도록 당신을 자극한다.

이 깊은 양심은 사회적 양심이 아니며, 가치관이나 문화의 관습이 낳은 양심이 아니다. 이 깊은 양심은 더 깊고 더 자연스러우며, 문화적 영향을 초월하고, 당신의 본성에 근본적이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내면에 있는 이 깊은 양심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또 이 양심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이 양심이 경고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그 자극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다른 것들의 인도를 받을 것이고, 다른 힘들의 노예가 될 것이다. 즉, 자신의 욕망과 중독의 노예, 다른 사람들의 기대의 노예, 자신의 두려움과 편견의 노예, 당신 문화의 기대나 당신 종교의 훈계와 지침의 노예 등, 아주 많은 다른 것의 노예가 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예가 되는 경향이 있어, 서로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양처럼 순종적으로 행동하고, 서로 모방하고, 서로에게서 인정받으려 한다.

앎에 인도받지 않을 때, 사람들은 이렇게 한다. 서로 악용하고, 서로 이용하며, 부와 권력을 얻고자 하고, 자신이 얻으려는 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거부하고 심지어 죽이려고 한다. 그리고 아름다움이나 부, 매력에 현혹된다.

이러한 끌림은 당신 내면에 있는 앎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당신의 개인 마음에는 최면을 건다. 당신은 이 끌림들에 당신 삶을 내줄 것이고, 이 끌림들 때문에 다른 것들에는 삶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무수히 많은 각기 다른 표현에서, 이 끌림들은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당신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리고 마치 당신의 주인인 것처럼, 당신을 속박할 것이다.

당신은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할 것이고, 자신이 획득한 것에 집착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굶주리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동안에도, 당신이 가진 부가 얼마이든, 그 부를 가치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것에 아낌없이, 어리석게 쓸 것이다. 소비자로서, 당신은 부주의하고 무모하게, 인간이 치르는 비용이나 자연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세상에 있는 메뚜기처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 치울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당신이 앎에 응답하지 않고, 인도받지 않으므로, 일어난다. 신은 당신에게 앎을 주었다. 그래서 당신이 세상의 유혹과 비극에 희생되지 않도록 했고, 당신 삶이 강해지고 당신의 깊은 본성에 충실하도록 했으며, 당신을 세상에 파견한 큰 목적을 당신이 성취할 수 있게 했다.

부유하든 가난하든,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이 큰 목적을 성취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비참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각각 독특한 목적과 여기서 성취해야 할 것을 받았는데, 만약 이러한 것들을 자기기만이나, 극심한 가난의 억압 때문에 부정한다면, 그들에게는 영감과 온전함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환경이나 자신들의 성향으로 인해, 자신의 깊은 본성과 그들 내면에 있는 신의 현존과 힘에서 멀어지고 단절되도록 내몰릴 것이다.

이것은 인류의 비극이며, 우주 전역에서 발현된 삶의 비극이다. 이것은 신에게서 분리된 비극이다. 그러나 신은 분리를 넘어섰다. 왜냐하면 신은 당신 내면에 완벽하게 안내하는 지성인, 앎을 심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 지성은 세상으로 인해 변질할 수 없고, 이곳 삶의 공포와 잔인함에 겁먹지 않으며, 세상에 온 당신의 목적에 헌신하고, 세상의 어떤 교묘한 의도나 위험한 세력에 굴복하거나 설득되지 않는다.

그래서 죄는 앎 없이 사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앎을 거스르면 그들 내면에 불편함이 생긴다. 만약 그들이 이 불편함을 내버려 둔다면, 죄책감의 구덩이를 만들 것이고, 이 죄책감은 다른 사람들을 적대하고 비난하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그 문제 자체가 악화하여 결국 다른 사람들의 가치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분노나 분함, 욕구에 휩싸인다.

이때 사람들은 심지어 자신의 문화에서 용인되는 것 이상으로 정말로 파괴적이 될 수 있다. 이때 인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잔인할 수 있다. 이것은 당신의 깊은 본성, 당신 내면에 있는 앎과 단절된 극단적인 형태이다.

물론 사람들은 범죄와 잔인함이 표현된 것들을 인식하고 처벌을 요청한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이러한 성향들에 지배받는 사람을 격리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은 더 큰 처벌을 원한다. 사람들은 신이 사악한 자들을 벌하기를 원하고, 사악한 자들이 지옥으로 가서 거기서 영원히 벌받기를 원한다. 그리고 최후의 심판의 날에 신이 이렇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그들이 자신의 온갖 불만과 온갖 편견, 자만과 불안과 악의를 가지고서 생각하는 것처럼, 신도 그리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신이 그들에게 신의 마음과 같은 마음, 즉 세상에 오염되지 않은 마음인 깊은 마음을 주었음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신의 마음이 그저 더 크고 더 강할 뿐, 그들 개인 마음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사람들의 상상 속에 질투의 신, 분노의 신, 복수의 신이라는 개념이 생겨난다. 이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향과 곤경을 신에게 투사하기 때문이다.

만약 신이 전능하다면, 어떻게 불안정할 수 있겠는가? 만약 당신이 어떤 실수를 저지를지 신이 안다면, 그런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당신을 왜 벌하겠는가? 앎이 없다면, 당신 마음이 혼란스러울 것이고 세상에서 길을 잃을 것을 신이 아는데, 왜 이런 것으로 당신을 벌하겠는가? 그것은 아기가 운다는 이유로 벌하거나, 어린아이가 어린아이 같다는 이유로 벌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무지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들은 세상에 매우 널리 퍼져 있고, 세상에서 신의 뜻과 목적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어떤 기관에 있는 어떤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널리 퍼져 있다.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이생에서 벌을 받지 않은 사악한 이들이 이생을 다한 뒤 영원한 벌을 받는 것이고, 자신들의 정의감이 실현되고 자신들의 복수에 대한 열망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신이 자신들의 집행자가 되고 간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천국과 지옥에 대한 모든 개념은 일종의 심리 투사, 즉 인간의 상상과 인간의 가치관, 인간의 성향을 투사한 것이다.

분명히, 천국은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상태이다. 왜냐하면 천국은 당신이 육체를 지니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이 순간의 형태처럼 단단한 물질이 아니다. 왜냐하면 몸 안에 있다는 것은 몸의 한계와 삶의 위험으로 고통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천국일 리가 없다. 당신이 천국에서 몸을 지닌다고 하더라도, 몸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가두고 구속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분명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지옥과 저주에 대한 개념은 사랑의 신이 창조하거나 인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당신에게는 이러한 역설과 갈등과 혼란이 있다. 이것은 모두 당신이 자신의 깊은 본성과 삶의 깊은 흐름과 분리된 것에서 기인한다. 여기서는 상상이 인지와 이해를 대신하고, 이념과 엄격한 믿음이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의 확실성을 대신한다. 여기서 신의 현존을 아는 것은 은총과 복원의 힘이 되기보다는 일종의 법정 다툼이 된다.

물질 삶은 어렵고 문제가 많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은 겁먹고 두려워할 것이며 삶의 상황에 쫓길 것을 신은 안다. 그래서 신은 당신을 비롯하여 지각 있는 모든 존재 내면에 앎을 심어 두었다. 즉, 안내의 근원, 교정의 근원, 보호와 영감의 근원으로서, 앎을 심어 두었다. 분리의 문제는 즉시 치유되었다. 왜냐하면 천국의 상태에서 벗어나 자신들을 위해 다른 현실을 창조하려는 이들 내면에 앎이 심어졌기 때문이다.

당신은 자신이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어떤 것도 상상할 수 있지만, 앎은 여전히 당신 내면에서 산다. 앎은 당신 오감의 영역 안에서도 일하고 밖에서도 일한다. 앎은 당신 이성의 영역과 경계 너머에서 일한다. 그래서 앎이 매우 신비롭게 보인다. 앎은 당신의 비물질 현실을 나타낸다. 그래서 당신의 논리와 당신의 사고 체계를 난처하게 한다. 상상력은 당신의 생각과 충동에 형태를 부여하지만, 앎은 형태를 초월한다. 그런데도 앎은 여전히 가장 현실적인 문제에서 당신을 안내한다. 신은 당신에게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을 안다.

그래서 앎은 악에 대한 해독제이다. 앎은 죄에 대한 교정이며, 당신 내면에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것으로, 당신의 문화나 세상 환경의 산물인 자아가 아닌, 신이 창조한 자아인 참자아의 본질이다.

당신이 실수하기 전에, 신호가 있고, 당신 내면에 제지가 있을 것이다. 당신이 심각한 잘못이나 대가가 큰 잘못을 저지르기 전에, 당신은 이런 제지를 느낄 것이다. 큰 기회나 중요한 관계들이 당신의 삶에 들어올 것이고, 앎은 당신이 그것들을 향해 나아가도록 자극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이 제지와 자극을 느끼지 못한다면, 당신은 신의 힘과 은총을 일시적으로 상실할 것이다.

이런 제지와 자극이 없다면, 당신은 단지 당신의 혼란과 당신의 생각, 다른 사람들의 생각만이 당신을 인도하게 할 것이다. 이것이 모든 잘못의 근원이다. 이것은 대가가 큰 실수, 심지어 치명적인 실수를 낳는 것이다. 이것이 당신을 자기 부정, 죄책감, 잘못의 어두운 길로 이끄는 것이다.

하지만 앎은 여전히 당신과 함께 있고, 항상 당신과 함께 있다. 신은 같은 차에 동승한다. 복원의 힘은 여전히 당신 내면에 있다. 당신이 자신이나 남을 비난할 만한 것으로, 당신이 했거나 했다고 생각한 것이 무엇이든, 앎은 교정하기 위해 그곳에 있다. 앎은 당신이 딜레마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공하고, 당신 자신과 참된 관계를 회복시킨다. 앎은 다른 이들과 참된 관계를 구축할 기반과 기준을 제공하고, 세상에서 당신의 큰 사명과 목적을 찾아 성취하도록 당신을 항로에 올려놓는다.

신은 당신에게 이미 답을 주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 내면에 살며 일하는 그 답을 체험하려면, 당신 마음의 초점을 다시 맞추어야 하고, 자신을 재정립해야 한다. 여기에는 앎으로 가는 계단을 밟는 것이 포함되고,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의 깊은 마음과 개인적 표면 마음을 다시 연결하는 것도 포함된다.

신은 사악한 자들을 벌하고 지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사악한 자들, 죄지은 자들, 길 잃은 자들을 보살피고, 앎에 대한 인지와 더 깊은 양심을 그들에게 회복시키는 것으로 천국을 예비한다.

사람들은 종종 양심을 죄책감과 연관하여 생각하지만, 실제로 양심은 당신 내면에 있는 자각과 힘이며, 당신을 이끌어 당신 삶을 회복시키고, 당신의 잘못을 없애고, 당신의 온전함을 복구하게 하고, 당신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과 당신의 참된 관계를 복구하게 할 것이다. 양심은 당신 내면에 있는 복원의 힘이다. 당신이 아무리 멀리 있어도, 또 세상에서 당신의 참된 본성과 목적에서 아무리 많이 벗어나도, 앎은 당신을 다시 데려오려고 그곳에 있다.

벌은 어떠한가? 당신이 앎과 단절될 때, 당신은 이미 자신을 벌하고 있다. 무의미한 것에 삶을 내주면, 당신은 당신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낄 것이다. 하찮은 것에 삶을 내주면, 당신은 당신 삶이 하찮다고 느낄 것이다. 욕망이나 야망, 두려움에 이끌리면, 당신은 그것이 당신 삶을 이루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당신 삶은 빈약하고, 오류에 빠지기 쉬울 것이며, 당신은 당신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가치를 힘이나 명성, 영향력, 권위 등 당신을 현혹한 것들에 둘 것이다.

이것은 앎이 없는 세상이며, 분리된 이들이 와서 사는 곳이고, 여기서 자아실현을 하려는 곳이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는 실현할 수 없다. 앎이 없다면, 성취도 없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즐거움이나, 어쩌면 걱정이 없는 순간도 있겠지만, 여기 삶은 어렵고,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다.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고 변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하므로, 이곳에서 삶은 어렵다. 만약 당신이 자신에게 정직하다면, 이것을 볼 것이고, 인정해야 할 것이다. 당신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또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환심을 사고, 부를 쌓고, 아름다움을 얻고, 고통을 피하고자 굴욕적으로 타협할 것이다.

그것은 절망적인 상황이다. 당신은 자기 삶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무수히 많은 종류의 계획과 설계를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에는 희망이 없다. 개인적 성취에 대한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분리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당신은 분리가 이루어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이 더 노력하면 할수록, 자신을 더 기만할 것이고, 자신의 야심과 다른 사람의 야심에 자신을 더 내줄 것이다.

당신 주변 사람들은 앎 없이 사는 모든 결과를 극적으로 보여주고, 수없이 많은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럼으로써 당신에게 내면에 있는 앎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앎 없이 자아실현을 하려는 것이 절망적임을 보여주는데, 당신이 어떻게 이것 때문에 그들을 비난할 수 있겠는가? 참된 이해가 있다면, 비난은 없을 것이다. 신은 비난하지 않는다. 교정만 할 뿐이다.

이것은 당신이 믿는 자이므로 천국에 가게 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이것은 전혀 그런 식으로 되지 않는다. 당신이 종교를 믿든, 믿지 않든, 당신은 자신의 깊은 양심에 이끌려 자기 삶을 앎의 힘과 현존에 내주어야 한다.

천국에 가는 이는 믿는 자들이 아니고, 자신들의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은총으로 천국을 예비한 이들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신이 그들에게 주어 그들을 안내하고, 준비시키며, 이것이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성취를 이룰 수 없는 이 세상에서, 그들을 성취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죄와 잘못은 분리된 상태, 당신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서 소외된 상태에서 살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것들은 예상된 것이고, 그 결과이다. 그리고 이 잘못들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든 안 되든, 또 이 잘못들을 다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든 안 하든, 그것은 근본적으로 같은 문제이다. 단지 무지와 분리에 자신이 얼마나 극심하게 예속되어 있느냐 하는 문제일 뿐이다. 하지만 여전히 앎에서 나온 복원의 힘이 있다.

사회는 위험하고 파괴적인 사람들을 격리해야 하지만, 영원한 지옥 생활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말라. 오직 신과 분리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분리는 아무리 많은 즐거움이나 도피, 회피로도 완화할 수 없는 지속적인 불편함과 상당한 고통을 낳는다.

그래서 당신은 이미 일종의 지옥에서 살고 있다. 이것을 깨달으면, 또 더 많은 즐거움을 추구하거나, 더 많은 안정을 얻거나, 더 많은 권력을 얻어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 것으로 이 지옥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당신은 내면에 있는 더 큰 힘에 통솔권을 넘겨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여기서 이성은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현존이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때, 그 매개체로서 올바른 제자리를 받아들이기 시작할 수 있다. 여기서 당신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교정의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세상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바라본다. 왜냐하면 앎이 없으면, 사람들은 오직 혼란 속에서 살 수밖에 없고, 잘못을 저지르기 쉬우며, 도처의 사람들의 안녕과 온전함을 저해하는 것으로 증명된 삶의 불화 세력들이 부추기는 온갖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는 것을 당신은 알기 때문이다.

당신은 천국의 상태에서 빠져나와 세상에 왔지만, 동시에 큰 목적도 지니고 여기 왔다. 왜냐하면 신이 같은 차에 동승했기 때문이다. 신은 뒷좌석에 있고, 당신이 운전하고 있다. 당신은 이 차 안에 혼자 있다고 생각하지만, 신이 뒷좌석에 있다. 신은 당신 귀에 속삭이며, 어디에서 돌고,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고, 무엇을 피하고, 누구와 함께 있고, 누구와 함께 있지 말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당신 마음이 안정되기 시작하면, 당신은 이 음성을 듣고, 이러한 충동을 느낀다. 이것이 당신에게 말하는 신이다.

당신은 혼자이고 고립되고, 다른 이들과 분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신이 같은 차에 동승해 있다. 왜냐하면 당신은 결코 신과 자신을 실제로 분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당신이 이생에서 최악의 범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여전히 신과 분리될 수 없다. 신은 결국 당신을 회복시킬 것이다. 하지만 이 회복의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당신은 더 많은 고통을 겪을 것이고, 자신의 지옥에 더 오래 있을 것이다. 당신은 혼자서 더 큰 지옥을 만들 수도 있지만, 여전히 그곳에는 신에게 연결된 생명줄이 있다.

특정 종교인들과 종교기관들은 영원한 벌과 지옥으로 위협하면서, 사람들에게 신을 믿게 하고, 그들의 교리와 이념에 순종하도록 강요한다. 그리고 그 교리와 이념이 신의 말이고, 신에게서 왔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이 책에 그렇게 쓰여 있다.”라고 하면서, 책을 가리킨다.

그러나 그들은 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신의 힘과 현존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그것이 믿음과 순종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믿음은 나약하고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순종이 자연스럽지 않고, 가슴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한, 비굴하며, 참된 존경심을 보여주지 못한다. 당신은 올바른 일을 하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당신 가슴이 그곳에 있지 않을 것이고, 오직 저항과 분노, 그리고 신이 세상에 보낸 큰 계시들에 대한 오해와 오용만을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모든 것이 이곳에서 변질하였다. 신의 큰 계시들은 변질하였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계시를 이용해서 자신의 이득을 얻고, 자신의 생각과 성향을 충족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종교는 따를 수 있는 길, 복원과 회복의 길이 되기로 되어 있다. 종교는 사람들을 앎으로 데려오도록 되어 있고, 개개인의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현존을 존중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종교는 이성의 도구가 되었다. 여기서 근본주의와 엄격한 법의 준수가 생겨나며, 종교가 신의 법이라고 주장한다. 신에게는 법이 없으며, 오직 안내만 있을 뿐이다. 신이 당신에게 앎을 주었으니, 당신은 외세나 멀리 있는 세력에게 지배받을 필요가 없다.

우주의 주인은 당신의 일상사에 몰두하지 않으며, 당신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제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은 내면의 등대인, 앎을 받았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가시 영역 너머에 훌륭한 교사들이 있다. 그들은 당신을 돕고, 안내하려고 그곳에 있으며, 당신이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현존을 따르는 법을 배울 때, 당신 삶에서 그들의 현존은 더욱 명백해질 것이다.

신은 악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과 잘못에 대한 완벽한 교정을 창조하였다. 신은 이곳에서 당신이 완벽하기를 기대하지 않으며, 오직 다른 사람들의 안녕, 그리고 세상의 안녕과 보존에 더 크게 봉사하기만을 기대한다.

이것을 알게 되면, 당신은 매우 감사할 것이고, 자기 내면에 안내하는 이 힘이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할 것이다. 그리고 형벌의 칼이 자신을 계속 위협하지 않는다는 것에, 또 당신의 곤경이 아무리 깊고 복잡해 보일지라도, 그 곤경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할 것이다.

여기에 신의 새 계시는 명료함, 즉 목적과 의미에 명료함을 가져온다. 신의 새 계시는 앎의 수준에서 당신의 영적 본성의 현실을 가르친다. 그리고 단순한 지침과 훈계를 뛰어넘어 당신에게 큰 영감과 방향을 제공한다. 신의 새 계시는 당신의 독특한 설계, 삶에서 당신의 독특한 목적과 사명을 존중한다.

신의 새 계시는 순수하고, 정부가 변질시키지 않았으며, 야심가들이 장악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것들과 결합하지 않았다. 신의 새 계시는 여전히 오염되지 않았고, 섞이지 않았으며, 순수하고, 본질적이다. 하지만 당신이 이성으로는 이 계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체험해야 할 것이다.

당신은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현존을 체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육신의 영역 너머에 큰 현실이 있고, 이 큰 현실이 이 순간은 물론 매 순간 당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표면 마음 아래에 깊은 마음이 있고, 삶과 지혜의 깊은 흐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현존을 느끼기 위해 당신 마음을 고요히 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래서 신은 이것을 위한 준비를 제공했다.

신의 계시들이 이미 전해졌다고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신이 세상에 할 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은 인류가 큰 고난의 시기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안다. 인류는 세상에 다가오는 변화의 큰 물결과 이 지역 우주에서 오는 경쟁과 우주 삶의 현실을 직면해야 할 것이다. 신은 세상에 말하는 것을 끝마치지 않았다. 그래서 큰 석명을 전해주고 있고, 인류가 알지도 못하고 준비되지도 않은 새로운 일련의 사건들과 상황에 대비해 준비를 전해주고 있다.

지금은 인류가 지적 생명체로 이루어진 우주 큰 공동체에서 영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워야 하는 시기이다. 인류는 고립되고 부족적인 것에 역점을 두기보다는, 이제 더 우주적이고 완전해져야 한다. 지금은 인류가 이 큰 공동체 안에서 인류의 삶과 운명을 배워야 할 때이고, 인류 영성에 대한 진정한 본질, 그리고 발견되기를 기다리면서, 이 순간에도 당신 내면에 살고 있는 복원과 회복의 힘을 더 깊이 이해해야 할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