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새 메시지

우주에서 발현된 모든 삶을 돕는 불가시 세력이 있다. 이 불가시 세력은 없어서는 안 되는 선한 것을 대변하며, 모든 생명의 창조주가 모든 지적 종족에게 심어 놓은 위대한 영적 유산인 앎을 체험하고 인지하기 시작한 이들을 격려하고 보강해 주는 이로서 봉사한다.

이 불가시 세력의 현존은 앎이 체험되고 표현되는 곳에 모인다. 불가시 세력은 각각의 행성에 배정된 천사의 현존으로 이루어지며, 여기에는 천사의 현존을 돕는 이들도 포함된다. 심지어 종교도 없고, 엄격한 독재 정권이 통치하는 행성과 같은 곳에도 천사의 현존이 있다. 지적 생명체가 생겨났거나 이주한 곳은 어디나, 이 현존이 있을 것이다.

앎에 가까워진 이들, 앎으로 가는 계단을 밟은 이들은 이 현존을 느낄 것이다. 이 현존은 그들을 안내하고 가르치고 준비시킬 수 있으며, 그들에게 경고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현존은 가시 영역 너머에 있고, 심지어 정신 환경도 미치지 않는 영역에 있으므로, 이 불가시 세력은 이 세력이 돕기로 되어 있는 종족들이 의식할 수 없는 곳에 존재할 수 있다. 심지어 통찰력과 투시력이 있고 여기에 숙련된 이들조차 불가시 세력이 하는 일과 이 세력이 있는지를 정확하게는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큰 공동체 많은 곳에서 이들을 불가시 존재라고 한다. 이들의 현존은 신에게 계획이 있음을 보여준다. 우주를 위한 이 계획은 앎을 통해 분리된 이들을 회복하는 것이며, 이들을 통해 그들 종족의 안녕과 발전에 독특한 형태로 공헌하는 것이다. 여기서 진보는 앎을 실현하는 측면에서 이루어지며, 물질 우주에 있는 이들과 모든 생명의 근원 사이에 있는 분리를 종식하고, 동시에 과학, 철학, 문학, 윤리 등에 의미 있고 본질적인 기여를 한다.

이들의 현존은 지적 생명체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있다. 아주 원시적인 사회에서부터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사회에 이르기까지 이 현존은 존재한다. 이 현존은 모든 곳에 있는 신의 현존과는 다르다. 이 세력은 특정 목적에 봉사하고, 특정 개인들에게 다가가며, 내적 자유의 빛을 체험하기 시작한 이들, 자기 주변의 큰 현존을 체험하기 시작한 이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러므로 이 현존과 결합하는 연습, 즉 “현존 연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연습은 앎길에서 하는 기본 연습 중 하나이다. 심지어 앎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종교에서도 현존 연습은 매우 보편적인 형태의 영적 연습이다. 앎길은 보편적인 형태의 종교 체험이고 영적 주안점이다. 이 주안점은 앎길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자유와 인식을 지닌 모든 문화를 통해 전달될 수 있다.

불가시 세력에 대한 이런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이 불가시 세력을 다양한 방식으로들 바라보는데, 예를 들어 큰 힘으로 여기기도 하고, 천사의 현존으로 여기기도 한다. 다양한 언어를 통해, 또 다양하게 이해함으로써, 삶에 있는 이 신성한 영적 현존은 앎길을 경험하고 연습하는 이들이 그들 각자의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인정하게 된다.

이 불가시 세력에게는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은 개인들 내면에 있는 깊은 지성, 즉 앎이라는 지성에 불을 붙여, 이 지성을 통해 그들이 자국민과 자국의 안녕·보호·진보에 공헌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세력에 대한 저항도 상당하다. 왜냐하면 엄격한 위계 사회는 개인의 삶에서 활동하는 다른 어떤 권위의 원천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존 연습이나 내적 고요 연습, 내면에 귀 기울이기, 불가시 세력의 메시지 받기와 같은 연습은 강하게 억압한다. 이제 개인의 충성심뿐만 아니라 국가의 안보에도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그런 연습은 엄격하게 금지되며, 그런 연습이 있는지 알아내어 그 연습에 참여하는 이들을 근절하려고 많은 곳에서 큰 노력을 기울인다.

큰 공동체에서 자유가 매우 드물다는 사실은 물질적 삶을 살면서 겪는 근본적인 딜레마를, 또 발현된 삶에 있는 권력과 권위의 문제를 무수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설명해 준다. 앎을 알지 못하거나 앎의 존재를 존중하지 않는 그런 세력과 당국자들은 앎을 반대하는 경향이 있으며, 앎을 그들의 권위와 그들이 통치하는 국가의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 그래서 앎길에서 하는 순수한 연습은 대개 자국 정부와 정치 기구의 감시를 피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개인 조직망을 통해 비밀리에 은밀한 방식으로 행한다.

여기서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제약 그리고 신의 큰 계획과 목적에 봉사하는 불가시 세력의 불변하는 현존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것은 또한 우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왜냐하면 신은 진화의 힘과 자연 선택의 힘이 저절로 돌아가도록 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 패턴 안에는 엄청난 변동성이 있다. 이 변동성은 무질서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전반적인 패턴 안에서 복잡성을 향해 자연스럽게 진보하며, 궁극적으로 자기 인식을 지닌 지적 종족은 앎을 향해 자연스럽게 진보한다.

여기서 두 가지 다른 패턴이 겹친다. 하나는 인류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한 진화의 패턴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 생명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불가시 영적 세력이 지원하는 인식과 영성에 관한 진화의 패턴이다. 전자는 무작위적이고 무질서해 보이며, 후자는 조직적이고 목적이 있다. 이것은 이해의 수준과 당신이 숙고할 현실의 수준에 달려 있다.

단지 생리적·생물학적 패턴의 삶만 보는 사람은 진화 과정을 볼 것이다. 그들은 지구 안에서 이해하기 시작한 진화의 측면을 볼 것이다. 이 패턴은 그 이면에 있는 지적 설계를 알지 못하면 변덕스럽고 무질서해 보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중첩하여, 지적 종족이 자기 인식과 앎의 발견을 향해 진화하는, 지적 설계의 진화 패턴이 있다.

이것은 지구의 과학자들은 물론 실제로 많은 행성의 과학자들에게 큰 혼란의 근원이다. 여기에는 중첩된 현실이 있다. 중첩된 이 현실은 같은 환경에서 돌아간다. 그중 하나는 감각을 통해 인식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내면에 있는 깊은 감각을 통해 인식할 수 있다. 하나는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다른 하나는 볼 수 없지만 그 자리에 매우 현존한다. 그러므로 우주에서 신이 하는 일의 본질을 인식하여 이해하기 시작하려면, 당신은 이 두 가지 중첩된 현실의 외관상 모순을 감안해야 한다.

공식적으로 지원을 받든 비밀스러운 방식으로 하든, 앎을 연습하는 사회에서는 이 큰 진화가 있다는 것이 널리 인정된다. 이 인정에는 그 자체의 패턴과 그 자체의 과정이 있고, 이 둘은 모두 개개인에게 맞추어져 있으며, 넘어야 하는 어떤 기본 문턱들도 있다. 이 인정 안에는 본질적인 깨달음이 있으며, 자신의 참된 현실이 자신의 정신 상태나 자기 생각이나 믿음의 범위로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 자신이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는 것, 자신이 큰 지성과 큰 현실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당신은 앎이 왜 그렇게 위협적인지 여기서 다시 차츰 알 수 있다. 이 현실과 함께하는 사람은 삶의 구조화된 보통 패턴과 이 현실을 구별하기 시작하며, 이제 큰 분별력을 지니고 더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그들의 마음은 사회 통제, 정치 구조, 이념, 민족주의에서 자유롭다. 그들은 이제 자유롭게 사고하는 이들이며, 보이지 않는 힘에 인도받는다. 이 보이지 않는 힘은 정부가 이해할 수 없으며, 많은 종교 기관도 이해할 수 없다. 이제 이 큰 힘에 지배받는 이들은 동료나 친구들이 발견하지 못할 능력, 즉 무질서하지 않고 한결같은 힘, 매우 지적이고 자비로운 힘을 실연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모든 진정한 개혁가의 이면에 있는 동기이다. 나라마다 개혁가들이 있거나, 적어도 개혁과 발전과 진보를 향한 영감이 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경쟁하는 세력이 있다. 국가 권력이 있고, 안정과 안보와 지속성, 부와 권력에 초점을 맞추는 거대한 상업 세력의 힘이 있다. 그리고 또 다른 권위의 근원이 있다. 이것은 불가시 세력, 당신이 천사의 현존이라고도 부르는 이들의 도움을 받는 개개인의 내면에 있는 앎의 힘과 현존이다. 그러므로 우주에는 경쟁이 있다. 지배·통제·순응과 큰 영적 힘 사이에 경쟁이 있다. 이 영적 힘은 자유롭게 해주고자 하고, 식별하고자 하며, 또 우주에 있는 큰 영적 힘의 은혜를 실연하기 위해 개개인을 통해 그 힘을 표현하고자 한다.

큰 공동체에는 유일신에 대한 인식이 있지만, 어떤 곳에서는 이것이 유일신을 섬기는 여러 신을 포함하는 것으로 바뀐다. 어떤 곳에서는 유일신에 대한 인식이 없으며, 단지 영적 힘과 현존에 대한 인식만 있고, 그 인식은 관련된 이들의 성향과 신학적 주안점에 따라 다르다. 여기에는 변화가 대단히 심하지만, 그 본질은 동일하다. 그래서 한 행성에 있는 앎은 다른 행성에 있는 앎과 같으며, 다른 행성과 국가 사이에 존재하는 문화와 윤리와 성향들이 다양하게 변한 것 안에서, 또 그것을 넘어서 작용한다.

앎에 있는 통합의 힘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앎은 전쟁이나 충돌, 비윤리적인 경쟁이나 속임수, 조종을 용납하지 않는다. 앎은 전적으로 공정하다. 은하 반대편 끝에 있는 이들이 서로 만날 기회가 있다면, 그들이 앎을 통해 서로 인식하고 소통할 수 있을 만큼 앎은 전적으로 한결같다.

앎의 영감으로 다스리는 국가는 법과 지배로 엄격하게 통치하는 사회와는 본질과 주안점에서, 또 구조와 사회적 지향에서 전적으로 다를 것이다. 그래서 자유국과 비자유국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당신은 지구에서도 큰 자유를 누리는 국가와 자유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국가 사이에서 이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신은 권력의 부패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대규모 기관들이 그 자체를 영속화하려는 것에 역점을 두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로 인해 극단적으로 부패한 영향을 그 기관의 참여자들이 어떻게 받는지 볼 수 있다.

우리가 당신에게 말하는 것은 모두 당신이 이곳 지구에서 경험하는 영역 안에 있다. 자연의 법칙은 자연의 법칙이고, 우주 전역에서 신과 불가시 세력의 계획과 현존은 한결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종족과 국가가 서로 완전히 다른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은 같은 물질 현실에 묶여 있으며, 본질적으로 신성하고 영적인, 두루 보살피는 현실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전달할 수 있는 영성과 영적 수행의 중요성은 아주 대단히 의미가 크다. 이것은 우주의 큰 결합, 즉 분리를 넘어선 결합, 환경과 겉모습의 차이, 지향과 믿음의 차이를 넘어선 결합을 말한다. 여기서 당신은 강력한 것, 일관된 것, 한결같은 것을 보며, 시간이나 장소,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변하지 않는 것을 본다.

그렇지만 이때조차 앎은 다른 환경에서는 다르게 일하며, 특히 개개인에게 그들의 상황과 필요한 것에 따라 독특한 안내를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이것은 신이 개개인을 통해 때맞추어 일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것이 우주에서 신이 일하는 방식이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신은 개개인이나 국가를 서로 분리하는, 다르고 독특한 것에 역점을 둘지 모르지만, 신이 창조한 자연, 통합하는 힘으로서 신이 움직이게 한 영적 현존, 둘 다 우주의 실질적 힘이다. 즉 자연의 힘이고, 신의 계획과 현존의 힘이다.

신의 계획이 마치 자연계의 무질서한 특성에 대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고 교정해주는 수단 같다. 자연에서 발견하는 무작위성이나 생명체의 진화는 지적 종족들이 영적 자각에 끊임없이 집중함으로써 균형을 이룬다. 여기서 지적 생명체에게는 모든 분리와 차이와 단절을 넘어 유일한 현실인, 유일신에게 돌아가려는 깊은 본능이 있다.

그래서 이 중첩된 현실은 외견상 모순을 낳지만, 실제로는 균형 잡힌 결합, 즉 성장하고 변하고 진화하는 것과 일정하고 지속적이고 불변하지만, 변하는 상황에 적응하는 것 사이의 결합을 보여준다. 삶에서 진정으로 성공하려면, 당신은 이 두 현실을 파악하고 그 둘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의 자연계를 존재하는 대로 그 수준에서 다루고, 이 현실을 덮는 현존인, 신의 현존을 존재하는 그대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 하나에서는 무작위성과 변화와 변동성을 알아차리고, 다른 하나에서는 연속성과 일관성과 영원성을 알아차려야 한다. 하나는 변하고, 다른 하나는 영원하다. 하나는 일시적이고, 다른 하나는 영구적이다. 우주 전체는 일시적이고, 신의 현존은 영원하다.

이 두 현실에 연결되는 것, 즉 두 현실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보고 자기 자신을 통해 상호 작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큰 공동체 전역에서 진정한 영적 진보를 의미한다. 여기서 무작위성과 지적 설계 사이의 논쟁은 끝이 난다. 그 둘은 모두 사실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자연의 법칙은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성장하고 진보하는 수단으로 존중받으며, 우주가 움직이고 변하도록 허용하고 생명체가 적응하고 진화하도록 허용한다. 그렇지만 이 물질 현실에 존재하고 스며 있는, 일관되고 지속적인 또 다른 현실이 있다. 비록 이 다른 현실이, 발현된 삶에 봉사하기 위해 변하는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지만, 그 자체는 완전히 한결같다. 그 현실은 신의 창조물의 일부로 형태를 취하지 않는 부분, 즉 변화·성장·쇠퇴의 과정으로 들어오지 않은 부분이다.

이것이 우주에서 영적 자각에 두는 초점이다. 모든 국민과 국가는 자연계 안에서, 즉 자원을 구해야 하고 안정을 이루어야 하는 세계, 생존과 지속성이 항상 존재하고 항상 중요한 환경 안에서, 생활해야 하지만, 자기 내면에 있는 영감의 힘에 응답하기 시작한 이들 외에는 보이지도 않고 인식할 수도 없는, 통합하는 큰 힘과 현존이 있다. 이 힘과 현존은 항상 존재하며, 더 크게 통합하고 앎을 더 깊이 체험하도록 지적 생명체에게 항상 신호를 보낸다. 이것은 큰 모순처럼 보이지만, 이 두 현실이 어떻게 서로 보완하고 왜 우주에 있는 영적 현존과 불가시 세력이 모든 곳에 있는 지적 생명체에게 진보와 복원의 진정한 희망인지 당신이 알기 시작하면, 그 모순은 사라진다.

우주 삶의 큰 변동성은 모든 수준에서, 무수한 형태와 무수한 다양성 안에서 일어나는 생명체의 진화를 나타낸다. 우주의 삶에는 그 차이가 끝이 없으며, 그 환경이 다르고, 그 상황이 다르다. 여기서 무한한 변동성을 상상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통합하는 이 현실이 있다. 이 불가시 존재, 불가시 세력이 있으며, 이 세력은 앎을 대표하여 일하고, 동일한 핵심적인 힘이 이끌고 지시하는 계획에 따라 일하며, 여기에서 개인 내면에 있는 권한을 놓고 마음의 지배와 거대한 영적 지성 사이에서 경쟁이 일어난다.

영적으로 진보한 종족들은 자신들의 이중적 특성, 모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삶에 봉사하는 이 이중 현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삶은 진화하고 변해야 하지만, 복원도 되어야 한다. 적응과 생존의 진화 패턴을 통해 무수한 다양성과 변동성이 있지만, 여기에는 한결같은 더 큰 통합, 자기 뜻과 반대로 행하지 않는 더 큰 통합도 존재한다. 개인의 내면에는 분리하고 구별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개개인을 다른 이들이나 모든 곳에 있는 삶과 결합하는 통합의 이 큰 힘도 있다.

만약 이 중첩된 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삶의 진화는 끊임없는 분리의 과정이 될 것이고, 삶은 더욱더 서로 다르고 까다로울 것이며, 환경의 제약 속에서 다양성은 계속될 것이다. 우주의 종족들 사이에 결합하는 능력이나 깊이 연합할 능력이 없을 것이다. 무역과 상업을 할 가능성을 넘어서면, 종족들이 진정으로 서로 공명할 수 있는 길이 없을 것이다. 그 결과, 평화로운 관계를 맺을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종교는 결코 미신을 뛰어넘거나, 국가 의례나 사교적인 화려한 행사를 뛰어넘어, 어떤 더 큰 의미도 지니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에게는 우주를 통합하는 불가시 세력이 있다. 이 불가시 세력이 삶의 복잡성과 변동성을 넘어 통합의 기반을 삶에 제공하고, 그 기반과 더불어 개개인이 다른 이들이나 삶 자체와 맺은 본질적인 관계를 되찾을 수 있도록 복원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 세력이 없다면, 단지 물질적 삶만을 인식할 것이고, 분리와 구별, 단절, 갈등, 경쟁, 지배, 설득, 조종 등 우주 전역에 걸쳐 매우 만연한 온갖 세력과 활동에만 중점을 둘 것이다.

이 불가시 세력이 없다면, 국가들이 성취할 수 있는 최선은 경제적으로 상호 의존하고, 서로 타협하는 상태가 될 것이다. 이 타협은 항상 취약하고, 변하기 쉽고, 어려움으로 위협받고, 불안정하고, 불확실할 것이다. 이 불가시 존재가 없다면, 안정과 안전에 중점을 둔 삶의 진화는 매우 반진보적이고, 매우 보수적이며, 매우 자신만을 강화하는 것이어서 인식은 물론 심지어 기술 자체도 결코 진정으로 진보하지 못할 것이다. 안정 상태를 추구하고 영구적인 안정을 추구하는 국가들은 변화와 발전과 혁신에 너무 저항하게 되어 지적 생명체의 진보가 억제될 것이다.

당신은 지구 역사에서 가장 오래 지속한 문명들이 극도로 보수적이고 변화와 혁신에 저항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았다. 이것을 더 큰 규모로 숙고해 보면, 당신은 국가들이 안정과 안보에 더 역점을 둘 때 어떻게 이런 패턴으로 나아가려는 경향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우주에는 큰 세력이 있으며, 이 세력은 혁신을 촉진하고, 개혁을 촉진하고, 진보를 촉진하고, 창의성을 촉진하고, 이러한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유를 장려한다.

당신은 자신의 개인적 인식에, 또 진정한 성취를 위한 진보와 가능성, 인류를 위한 평화와 협력을 구축하는 데 이 불가시 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못한다. 당신은 어쩌면, 중요한 것은 협상과 타협이고, 전쟁과 투쟁이며, 서로 다른 집단이나 이해 관계자, 부족, 국가 사이의 권력 투쟁 등 다른 모든 수준에서 일어나는, 끊임없는 전투와 투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 큰 현존이 없다면, 삶은 단지 투쟁일 뿐이다. 성취하려는 투쟁, 가진 것을 지키려는 투쟁, 끝없는 위협과 경쟁 세력에 대항하는 투쟁, 죽음과 파괴에 맞서는 투쟁, 부와 권력을 향한 투쟁, 부와 권력을 유지하려는 투쟁일 뿐이다. 우주에 이 큰 영적 현존과 불가시 세력이 없다면, 삶은 비참한 상태로 전락한다. 설사 선진 기술이 있고 편리한 것이 많다고 하더라도, 또 자국이 지속적인 안정 상태를 구축할 수 있었고, 사회적 자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삶은 그저 투쟁과 딜레마와 긴장된 생활과 공허한 경험이 될 뿐이다.

당신은 물질 현실에서 변화를 중요시하지만, 아직 마음의 깊은 샘에 존재하는, 즉 당신 내면에 있는 깊은 지성, 삶에서 이 지성의 현존에 존재하는 연속성의 힘을 보지 못한다. 이 힘은 우주 전역에 존재한다. 이 힘은 문화나 환경의 변화로 인해 변하지 않으며, 한 종족의 진화나 사회 구조, 환상과 신화, 정치 이념, 심지어 종교적 믿음으로 인해 변하지 않는다.

혁신적인 모든 것은 당신 삶의 신비에서 나온다. 모든 영감도 신비에서 나온다. 모든 새로운 생각도 신비에서 나온다. 자유에 대한 탐구도 신비에서 나온다. 정의에 대한 탐구도 신비에서 나온다. 통합과 평화에 대한 탐구도 신비에서 나온다. 두 사람 사이나 심지어 두 세계 사이에서 서로를 알아보는 것도 신비에서 나온다. 삶에 모든 가치와 의미와 목적과 진정한 운명을 부여하는 것은 바로 삶의 발현과 함께 존재하는 이 신비이다.

이 신비를 체험하면, 당신은 다양한 방식으로 발현된 것을 볼 것이다. 단지 발현된 것만 보면, 당신은 이 신비가 당신에게 제공하는 모든 것을 놓칠 것이다. 당신이 놓치는 것은 신비의 안내와 보호이고, 당신 삶을 더 높은 수준의 봉사와 의미로 이끄는 신비의 능력이다. 이것들이 바로 자연계와 함께, 또 자연의 삶과 함께 스며 있고 존재하는 우주의 불가시 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