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와 메신저

영어로 된 계시의 원음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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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6일
미국 콜로라도 에스테스파크에서
마샬 비안 서머즈에게
계시되었다

이 녹음에 관하여


당신이 이 오디오 녹음에서 듣는 것은 메신저 마샬 비안 서머즈를 통해 천사의 회중이 말한 음성이다.

여기에, 언어 차원을 넘는 신의 본래 메시지는 지구를 관장하는 천사의 회중에 의해 인간의 언어와 이해로 번역된다. 그리하여 회중은 메신저를 통해 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놀라운 과정에서, 계시의 음성이 다시 말하고 있다. 말씀과 음성이 세상에 있다. 역사상 최초로 녹음된 계시의 원음을 당신과 세상이 체험해볼 수 있다.

당신이 이 계시의 선물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고, 당신과 당신 삶을 위해 계시의 유일한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데 마음을 여는 사람이 되기를 빈다.



이 계시를 받을 목적으로 세상에 한 사람이 파견되어 그 사람에게 계시가 전해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새 계시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그는 한 인간이며, 완전하지 않다. 그는 사람들의 기대에 맞는 굉장한 사람은 아니지만, 새 메시지를 받도록 운명 지어진 사람이다. 그의 삶은 이 일이 가능하도록 짜여졌다. 그는 실제로 이 일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도 모른 채 오랫동안 이 일을 준비하도록 안내받았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어떤 것을 위해 자신을 입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 채 자신을 입증해야 했다. 또한 시험이 어떤 것인지, 시험의 성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른 채 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전통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 교육을 받은 그는 자신의 미래 삶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그 조짐을 드러낸 것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시작부터 그에게는 어떤 분야든 전문 직업에 종사하여 거기에 전념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느낌이 있었고, 또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이나 세상일에 헌신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의 여정은 세상 사람 누구에게나 불가사의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 삶은 완전한 실제 세계의 부분적 경험일 뿐이며, 당신의 설명이나 이론이 아무리 면밀하더라도 당연히 불완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샬에게는 어떤 과제들이 있었으며, 그 과제들을 통해 그는 내면에 귀 기울이는 일이나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분별력을 연마했고, 인간관계나 인간의 특성을 더 깊이 이해했으며, 자연계를 더 깊이 직접 체험하였다. 그에게는 잘못을 범하거나 젊은이로서 어떤 것을 실험해보는 것이 허용되었다. 그는 인류의 처지를 경험할 수 있었고, 풍요로운 삶에서 오는 즐거움과 슬픔을 맛볼 수 있었다. 또한 관계를 통해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지, 또 협력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배웠다. 그러나 완전히 세속적인 사람, 즉 삶의 초점을 온전히 세속적 성취에만 두는 사람이 되지는 못하게 되어 있었다. 그는 세속적 성취에 열중하지 못하도록 제한받는 것을 느꼈다. 거절해야 하는 기회가 오기도 했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게 격려를 받기도 했으며, 거부해야 하는 동기를 느끼기도 했다.

그는 잘못을 저질렀다. 당연하다. 하지만 그 어떤 잘못도 미래 삶을 위한 준비를 못 하게 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결점들을 알고 있다. 그의 역할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 즉 신의 새 메시지가 있다면 결점도 없고 숭고하고 기적을 행할 수 있는 초인 같은 사람이 와서 전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아도 된다. 이런 기대는 사람들의 인식에 내재되어 있다. 사람들이 신의 속성·목적·계획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의 속성·목적·계획은 심지어 경전마저도 제대로 드러낼 수 없다.

마샬은 세상 사람들 눈으로 볼 때는 뚜렷한 삶의 의미도 없이 젊은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는 어떤 특질들, 즉 관찰력, 다른 사람들에 대한 평가나 연민, 심지어 매우 비통한 상황들과 관련된 것까지 포함해서 이런 특질들을 개발하는 데 계속 집중해야 했다. 그러나 동시에 전쟁이나 무력 충돌과는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결혼이나 전문 직업과도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의 목표는 항상 내면의 깊은 지성인 앎의 현존이 알맞게 조절하였다. 그는 세상 삶에서 큰 목적과 부름이 자신에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어떤 느낌이 들기 훨씬 전에 먼저, 인내, 끈기, 자신감, 겸손, 자비심, 친절하지만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태도 등과 같은 자질을 갖추어야 했다.

메시지는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 사람에게만 전달되어야 하며, 이 사람은 선택받은 유일한 자로서 그 일에 적임자여야 한다. 이 사람에게는 도움이 있어야 하고, 동반자들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샬에게는 강인하고 성실한 한 여성이 파견되어 그의 아내가 되고 동반자가 되도록 하였다. 또한 세상에서 그의 큰 사명을 완수하는 일을 돕도록 아들이 하나 파견되었다. 다른 사람들 또한 파견되었으며, 그들 중에는 그와 잠깐만 머물다 간 이도 있고 지금까지 계속 그와 함께 있는 이도 있다. 왜냐하면 이 일은 메신저 혼자 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큰 가르침을 받아들여 세상에 전달하려면, 메신저에게 도움이 있어야 한다. 또한 그를 돕는 동반자들은 강인하고 담대하고 유연해야 하며, 잘난 체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과 마샬의 연결은 깊고 심오해야 하며, 미리 정해져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마샬은 매력이나 카리스마, 지적인 총명함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위엄이나 힘으로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사로잡지 않을 것이다. 그의 힘은 새 메시지에 있으며, 새 메시지를 받아 전해주는 그의 역량, 또 새 메시지의 첫 번째 학생이자 가장 중요한 대변자가 되는 역량에 있다.

힘에 대한 사람들의 관념은 사람들이 힘에서 잘못된 것들을 찾을 만큼 너무나도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있다. 배려·겸손·인내·신뢰성·참을성·조용함 등 이런 것이 힘 있는 사람들의 자질이다. 그런데 인류의 문화나 국가에서는 이런 자질을 진정한 힘의 표현, 힘이 정말 효과를 발휘하는 표현으로 알아주지 않는다. 오직 의지력이 강한 사람, 모험심이 강하고 야망이 큰 사람,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얻으려고 힘쓰는 사람들만 대단히 알아준다. 그러나 이것은 은총의 힘이 아니다. 이것은 신이 사람들 내면에서 강조하는 힘이 아니며, 메신저의 힘도 아니다.

메신저에게 자신이 해야 하는 큰 일의 실체가 드러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렸다. 심지어 자신의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일마저도 긴 시간이 걸렸다. 이것은 그가 혹시 실수를 범하거나 자기 일을 거부하고 회피하는 위험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때 시기가 부적절하면, 사람은 자신이 운명적으로 해야 할 일, 세상에 와서 하기로 한 일이라 하더라도 그 일에 압도되어 뒤로 물러설 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정한 사람, 자신이 정한 역할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자질이 없다. 그들에게는 메신저의 자질이 없다.

새 메시지의 계시는 메신저에게조차 놀라운 것이 될 것이다. 자신의 인간적 관점에서 보거나, 또 그가 세상 환경에 오랫동안 순응하며 살았던 점을 고려하면, 그조차도 새 계시에서 하는 말을 거의 믿을 수 없을 것이다. 그에게는 습관이나 개인 성향들이 쌓이면서 개인적 정체성이 형성되었다. 그래서 계시는 그에게 충격이었으며, 그는 계시를 환영하지도 원하지도 않았다.

세상에 파견된 위대한 메신저들은 모두 하나같이 이것을 체험했다. 그들에게 그들 사명의 참모습이 드러나면, 그들은 일단 몹시 주저하기부터 했다. 그 사명은 불가능해 보이는데다가 일어날 일로도 보이지 않았다. 또한 너무나도 엄청나 보이는데다가 위험해 보이고 그들 능력 밖으로 보였다. 그 사명은 그들이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것과 어울리지 않았다. 그 사명은 그들이 스스로 가지고 있다는 것을 거의 알지 못한 힘을 말했다. 게다가 그 사명은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을 가져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그들 자신을 위해 주장할 만한 것들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새 메시지가 정말 어떤 것인지 마샬이 듣게 된 것은 메시지를 받기 시작한 후 한참이 지난 뒤였다. 그때까지 여러 해 동안 계시를 받는 일은 계시가 무엇을 뜻하고 무엇을 위한 것인지, 어디에 쓰이고 무엇을 하며 어떻게 표현되고 설명될 수 있는지 확실히 알지도 못한 채, 진행되어야 했다. 그는 새 메시지가 무엇을 위한 것이고 실제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이 일을 해야 했다. 그는 이 여행길에 올라야 했으며, 다른 동반자들도 그와 함께 여행해야 했다. 이때 이들은 이 여행이 참으로 중요하고 꼭 해야 한다는 것만 알았지, 그 밖에는 모든 것이 신비에 싸여 있고 혼란스러웠다. 그가 받아서 배우고 또 세상에 전달하려고 한 계시가 진정 어떤 것인지 전해 듣고 나서야, 그의 준비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그는 이제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해내기 위해 자신의 기존 정체성을 넘어서야 했다. 그래서 이제는 단순히 중요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자신에게 운명 지어진 일, 즉 큰 선물을 받아서 주는 그릇이 되어야 했다. 그는 이전에는 자신이 하는 일을 자신이 이해할 수 없거나 어쩌면 아예 자신의 이해 영역 밖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으며 주저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감 부족이나 주저하는 마음을 극복해야 했다.

역사를 통틀어, 사람들은 세상에 내려온 위대한 메신저들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그들이 전한 메시지를 흔히 잘못 해석하거나 잘못 적용하였다. 이런 것이 불만과 갈등으로 가득 차고 야망과 타락으로 뒤섞인, 순수하지 않은 인간과 세상 속으로 순수한 것을 가져오는 데 어려움이다.

사람들은 메신저가 받아들여야 하는 사명의 본질과 엄청난 부담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대신 이야기를 꾸며내어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가르침을 팔며, 모르는 사람들에게 메시지의 중요성을 과장한다. 또한 메시지에 본연의 힘이 아닌, 사람들이 원하는 힘을 부여한다. 대부분의 경우, 메시지는 결코 올바르게 기록되지 않았고, 메신저 안에 담겨 있어 메신저가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사람들이 순수한 메시지, 순수한 가르침을 접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받아서 녹음하고 기록하여 출판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야 혹시 메신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실제 메시지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또 메시지를 이처럼 전하는 것은 순수한 형태로 보존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래야 나중에 메시지를 엄청나게 고치거나 각색하지 못할 것이고, 또 사람들의 이해를 돕거나 정부에 이득이 되게 할 목적으로 다른 것들과 결합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마샬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 전부터 메시지를 받아야 했다. 그는 때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글귀를 바꿔야 했지만, 자신을 돕도록 파견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가능한 한 순수한 형태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불변의 형태로 남겨야 했다. 그래야 혹시 메신저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메시지는 여기 남게 된다. 사람들은 단순히 메신저를 부인하는 대신 메시지 자체를 상대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메시지 자체, 즉 메시지가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나 옳다고 인정하는 것들과 싸워야 할 것이다.

당신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계시가 실제 어떤 것인지, 세상에서 참된 메신저가 실제 어떤 것이고 그 목적이 무엇인지 보고 있다. 당신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신이 어떻게 세상에 위대한 메시지를 보내, 이 시대는 물론 다가오는 시대를 위해 봉사하는지 보고 있다. 또한 긴 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전해진 메시지들이 어떻게 서로를 보완하며 새로운 상황, 변하는 상황들에 대처해 나가는지 보고 있다. 당신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전승된 이야기나 정부와 종교에서 옳다고 말하는 것들이 진실이든 아니든, 이런 것들을 뛰어넘어 신이 세상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보고 있다. 당신은 지금 계시의 실제 모습을 보고 있다.

계시의 실제 모습을 보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계시의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계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메신저의 부담을 알지 못하면 메신저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메신저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대단히 큰 손실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인류가 닥쳐오는 큰 위험을 자각하고 준비할 수 있는 것을 가져오고, 인류가 통합하고 협력할 큰 기회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는 각자 개인들의 삶에 목적과 온전함을 주는 축복, 또 훨씬 더 높고 완전한 수준에서 관계의 의미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또한 지적 생명체가 사는 큰공동체 우주에서 인류의 장래성을 가져오고, 자원이 감소하고 갈등이 깊어지는 세상에 직면하여 인류가 해야 할 일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메신저가 메시지를 가져왔다. 이 메시지는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그래서 한참 뒤에 해석된 것이 아니며, 비밀 집단이나 내부자에게만 비밀리에 유지된 것도 아니다. 이 메시지는 계시가 내려오는 과정 중에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전에는 결코 이런 식으로 행해진 적이 없었다. 지금 세상은 모든 것이 출판될 수 있으며, 저작물들이 다른 언어로 번역될 수도 있고 전자책으로 펴낼 수도 있다. 그래서 글로 적어 모든 곳에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은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으며, 변화의 큰물결이 세상에 다가오고 있다. 상황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당신에게 몇십 년이 있는 것이 아니며, 구전으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몇백 년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다. 그래서 계시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전해진다.

마샬이 하는 일의 진척과 준비는 그를 돕기로 한 일부 사람들이 응답하지 못하여 지연되었다. 그는 여러 상황 때문에 지체하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부름을 받았지만 응답하지 않았고, 어떤 사람은 응답했지만 그들의 운명을 여기서 실현할 수 없었다. 이런 모든 것이 필요한 시기에 새 메시지의 계시를 지체하게 했고, 전 과정을 지연시켰다. 이런 것이 신의 계시를 세상에 가져오는 데 위험 요소들이다. 계시를 지연시키고 방해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으며, 심지어 계시를 받아 전달하는 일을 방해할 수 있는 것도 많이 있다.

이 새 메시지는 단지 한 국가, 한 그룹, 한 종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인류를 위하고 지구를 위한 계시다. 새 메시지는 세상 종교를 대신하려는 것이 아니라, 절박한 시기에 인류에 봉사할 수 있도록 세상 종교들의 협동과 힘을 요청하고 공통된 진리를 강조하여 서로 간에 끝없는 투쟁을 종식시키고 단합하게 하려는 것이다.

메시지와 메신저를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들에게 매우 도전적인 일이 될 것이다. 메신저는 새 메시지를 가리킬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새 메시지를 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신저가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의 신성한 통신의 의미와 중요성도 또한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데 매우 도전적이 될 것이다. 배우고 이해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사람들은 새 메시지를 이해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은 새 메시지가 이해하기 쉽다고 말하겠지만, 그렇게 말한 이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익숙한 다른 것들, 세상에서 배우고 가르침을 받은 다른 것들과 결부시켜 보겠지만, 지금까지 세상에 전달된 어떤 것도 이와 비슷한 것이 없다. 큰공동체에서 보내준 앎과 지혜, 그리고 앎의 수준에서 영성에 관한 가르침은 인류 역사상 극소수에게만 알려진 것이며, 인류에게 메시지로 전해진 적은 결코 없었다.

그러므로 도전은 받아들이는 사람들 앞에 놓일 것이다. 즉, 당신이나 당신처럼 가장 초기에 새 메시지를 받을 만큼 행운이 많은 사람들 앞에 놓일 것이다. 새 메시지는 당신 삶에 지금 당장 필요한 명료성·목적·힘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주는 선물은 당신 삶에 주는 것보다도 훨씬 더 크다. 하지만 이것을 알려면, 당신은 새 메시지와 관계를 맺어야 한다. 당신은 멀리 떨어져 새 메시지를 판단하고 비평하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절망적이고 어리석으며, 자신의 편견·한계·가정·선입관만을 보게 될 것이다. 새 메시지가 당신에게 드러낼 수 있는 것을 보려면, 당신은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한다. 만약 당신이 두려움을 품고 다가가거나, 아니면 새 메시지가 당신의 종교를 무용지물로 만들거나 당신의 믿음을 흔들 것으로 생각한다면, 당신은 새 메시지 안으로 파고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맹목적으로 새 메시지를 판단하기만 하고, 메시지가 주는 은총과 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세상에 새 메시지가 전달되려면, 메신저에게 지금 다른 사람들의 큰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이것은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작은 무리의 사람들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지만, 그들만으로 해낼 수 있는 일도 아니다.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앎길을 배우고 새 메시지를 배워 거기에 맞춰 살아가야 할 것이고, 새 메시지가 지금 보는 세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보지 못한 세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메신저에게는 보호가 필요할 것이고, 참된 학생들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지원자들이 필요할 것이고, 인류 역사상 이처럼 큰 사건에 단순히 증인이 되어 줄 사람들도 필요할 것이다. 이 일이 믿어지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사람들은 이 일을 믿지 않을 것이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신은 아주 오래전에 신의 계시를 모두 전해주었다고 경전에 나와 있으니, 많은 사람은 신이 다시 말했으며 세상에 새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마치 그들은 신의 뜻을 알 수 있고, 그들 스스로 신의 계획과 신의 진실을 안다고 여기는 것 같다. 이것은 물론 어리석고 오만한 것이지만, 많은 사람은 아무 의심 없이 이렇게 받아들인다.

새 메시지를 알려면, 당신은 직접 접해 보아야 하고, 또 새 메시지를 배워야 한다. 또한 새 메시지가 당신 삶을 위해 명확함과 의미를 알려주도록 허용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당신이 새 메시지의 원천과 진실성을 알 수 있고, 세상과 당신 삶에 새 메시지가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새 메시지는 신성한 관계를 나타내며, 당신이 자신의 종교에 가져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관계다. 당신은 자신의 종교가 기존에 간직하고 표방한 것을 새 메시지가 실현하도록 허용하고, 또 현재 종교 수행이나 공부에 다른 차원을 첨가하는 것도 허용하여, 이 신성한 관계를 당신의 종교에 가져갈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 인류는 전에 결코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을 맞이할 것이며, 인류가 변화의 큰물결에 직면하여 단합할 수 있도록 인류에게 경고하고 인류를 준비시켜 튼튼하게 하려고 새 계시가 세상에 내려왔기 때문이다.

비록 인류는 여전히 혼란 속에 있지만, 신은 인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안다. 비록 인간가족은 과거에 매달려 있지만, 신은 인간가족에게 무엇이 다가오는지 안다. 비록 사람들은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서로 상대를 비방하고 있지만, 신은 인류가 큰 위험을 앞에 두고 단합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신이 아는 것과 사람들이 믿는 것은 같지 않다.

그래서 새 메시지를 전달하고 설명해주기가 어렵지만, 이 메시지는 전해져야 한다. 이 메시지는 들을 수 있는 사람, 볼 수 있는 사람, 알 수 있는 사람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또한 새 메시지에 순수하게 접근하는 사람, 비난하지 않고 오는 사람, 명료성과 힘을 받아들이고 관계의 목적과 의미를 받아들이기 위해 오는 사람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이들이 새 메시지의 축복과 힘을 받기 위해 오며, 새 메시지를 정면으로 맞이하기 위해 온다.

인류가 이 새 메시지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인류에게 달려 있다. 신은 인류의 반응을 통제할 수 없으며, 인류가 반응한 결과를 통제할 수 없다. 신이 세상이나 인류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당신이 이해한다면, 이 점이 분명해질 것이다. 당신이 이 점을 이해하지 못하면, 혼란스럽거나 당혹스러울 수 있으며, 어쩌면 화가 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은 앎의 힘, 즉 속임수나 개인적 선호를 넘어 진실을 보고 알 수 있는 앎의 힘을 사람들 내면에 심어놓았다. 이 앎이 이제 많은 사람에게서 드러나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 미래가 있으며, 인류가 존속하여 새로운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새 메시지에서는 정치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 다만, 눈앞에 있는 세상의 진짜 변화와 사건들을 사람들에게 알아차리게 하여 바른 행동을 불러일으키고, 협력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데 있다. 새 메시지는 당신에게 듣는 법을 가르쳐줄 것이다. 또한 신이 당신 삶에서 당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이 어떤 운명을 타고났는지, 세상의 모든 설득과 속임수를 넘어 당신의 진정한 강점과 성공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줄 것이다.

메신저는 지금 세상에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세상에 새 메시지를 계속 전해주고 있다. 그는 새 메시지를 받는 자신의 큰 과업을 대부분 마쳤다. 그의 과업은 완성될 것이다. 그는 자신을 지배자나 지도자, 막강한 힘의 소유자로 선언하고자 이곳에 온 것이 아니며, 단순히 새 메시지에 증인이 되고 최초 지지자가 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는 정치적·경제적 권력을 얻고자 이곳에 온 것이 아니며, 다른 사람들을 밀어내거나 누군가를 타도하려고 온 것도 아니다. 그가 여기 있는 것은 신의 지혜와 사랑을 보여주고, 인류가 직면하고 있으나 아직 준비되지 않은 큰 도전을 알려줌으로써 이곳에서 봉사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메신저를 받아들이고, 어떤 것이든 당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를 지원하라.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당신 가슴이 당신에게 알려주게 하라. 지금 최초로 세상에서 새 메시지를 접할 수 있게 되었으니, 새 메시지를 알아보고 그 축복을 받아들이라.

시간을 내어 새 메시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라. 시간을 내어 새 메시지와 함께 있어보라. 시간을 내어 새 메시지가 정말 무엇을 말하는지 깊이 따져보고, 당신이 전에 몰랐던 것들을 당신에게 드러내줄 수 있게 하라. 새 메시지가 당신이 항상 진실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을 확인해주게 하고, 당신의 전 생애에 걸쳐 한 줄기 진실이었던 것을 드러내게 하라. 새 메시지가 당신의 종교에 불을 밝히게 하고, 종교의 순수성과 핵심 진리를 포함하여 신에게서 온 모든 것을 종교 안에 드러내게 하라. 또한 인류의 단일 영성을 드러내게 하고, 인류의 큰 전환점, 즉 지적 생명체로 가득 찬 우주를 어떻게 맞이하고 또 현재 쇠퇴하고 있는 지구를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지 배워야 하는 전환점을 드러내게 하라.

그 부담은 새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이에게 있다. 메신저는 길고도 어려운 여행을 했으며, 그 여행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제 그 부담은 새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이에게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리고 당신이 자신을 위해 새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세상을 위해 새 메시지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진실성과 정직이고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열망이다. 이 점이 당신에게 이해되기를 바란다.